[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이 2019년도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일반 휠체어 사용이 어려운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함으로써 접근권 향상을 돕고, 고가의 보조기구 구입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만 19세 미만의 지체 장애나 뇌병변 장애아동 및 청소년이다. 최근 3년 이내 동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경우 또는 신청 서류의 내용이 사실과 다들 경우 지원이 취소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31일(금) 오후 6시까지며, 신청서, 지원자 전신사진 등의 서류를 구비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에 안내된 방법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의사, 교·보육기관 등 유관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의 추천서는 선택사항으로 제출할 수 있다.

개발원은 서류심사와 공적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발해 9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본 사업 및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 공지사항 또는 대외협력부(02-3433-067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이사장 이병래)과 함께 지난 2012년도부터 매년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휠체어(1대당 200만 원 상당)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까지 총 195명의 장애아동에게 3억 8천여만 원 상당의 휠체어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