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하소연’
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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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 11:22
아파트 입주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하소연’
위례24단지 배려 없는 장애인 편의에 위험·불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6-08-04 20:45:43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지만 아파트 장애인 편의시설이 휠체어 사용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어 불편하고 위험합니다.”
181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 송파 꿈에 그린 위례24단지 아파트 2419동에 살고 있는 김용태 씨(남, 지체장애1급)씨의 하소연이다.
4일 김 씨와 함께 직접 아파트를 찾아 살펴본 결과 전동휠체어를 타고 아파트 출입문을 나서서 우측 경사로를 이용하려면 출입문 앞 통로가 좁아 계단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어 조작할 때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다.
지하1층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사이의 출입문과 통로는 좁아 전동휠체어가 겨우 통과 할 수 있어 불편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출입문과 부딪치지 않게 도움을 주는 거울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김 씨는 “1층 출입문 바로 옆인 좌측에 경사로를 설치하면 위험하지 않은데, 떨어진 우측에 설치돼 있는 것은 장애인 편의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한 뒤 “이 같은 상황에서 만약 내가 지금보다 큰 전동휠체어를 사용하게 된다면 위험과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관리사무소에 이 같은 불편한 사항을 건의했는데, 건립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민원을 제기하라고 했다”고 답답해했다.
181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 송파 꿈에 그린 위례24단지 아파트 2419동에 살고 있는 김용태 씨(남, 지체장애1급)씨의 하소연이다.
4일 김 씨와 함께 직접 아파트를 찾아 살펴본 결과 전동휠체어를 타고 아파트 출입문을 나서서 우측 경사로를 이용하려면 출입문 앞 통로가 좁아 계단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어 조작할 때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다.
지하1층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사이의 출입문과 통로는 좁아 전동휠체어가 겨우 통과 할 수 있어 불편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출입문과 부딪치지 않게 도움을 주는 거울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김 씨는 “1층 출입문 바로 옆인 좌측에 경사로를 설치하면 위험하지 않은데, 떨어진 우측에 설치돼 있는 것은 장애인 편의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한 뒤 “이 같은 상황에서 만약 내가 지금보다 큰 전동휠체어를 사용하게 된다면 위험과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관리사무소에 이 같은 불편한 사항을 건의했는데, 건립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민원을 제기하라고 했다”고 답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