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사용 장애인 외면 ‘서해금빛열차’
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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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14:06
휠체어 사용 장애인 외면 ‘서해금빛열차’
특실 요금 3600원 받아, KTX 상황과 대비
코레일관광사업단 관계자, “면제해 주도록 할 것”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6-08-24 10:41:24
코레일이 새마을호 특실로 운행하는 서해금빛열차 이용 요금에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서해금빛열차는 지난해 1월 서울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정식 운행 중으로 코레일이 매월 운행·운휴날짜를 지정한다. 오전 8시27분 용산역을 출발해 수원, 천안, 아산, 예산, 홍성, 보령, 서천, 군산, 익산역에 정차한 뒤 오후 4시 20분 다시 익산역을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한다.
관광객들만 이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차하는 역이 목적지라면 일반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휠체어 사용 장애인 좌석은 2호차 2A·D에 설치됐다.
문제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경우 서해금빛열차 요금 50%를 할인 받지만, 특실에 따른 요금 3600원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추가로 내야 한다는 점이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KTX 특실에 마련된 장애인좌석을 이용할 때 특실요금을 내지 않는 것과 대비된다.
이에 대해 코레일관광사업단 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에게 서해금빛열차 특실에 따른 요금 3600원을 면제해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해금빛열차는 지난해 1월 서울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정식 운행 중으로 코레일이 매월 운행·운휴날짜를 지정한다. 오전 8시27분 용산역을 출발해 수원, 천안, 아산, 예산, 홍성, 보령, 서천, 군산, 익산역에 정차한 뒤 오후 4시 20분 다시 익산역을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한다.
관광객들만 이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차하는 역이 목적지라면 일반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휠체어 사용 장애인 좌석은 2호차 2A·D에 설치됐다.
문제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경우 서해금빛열차 요금 50%를 할인 받지만, 특실에 따른 요금 3600원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추가로 내야 한다는 점이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KTX 특실에 마련된 장애인좌석을 이용할 때 특실요금을 내지 않는 것과 대비된다.
이에 대해 코레일관광사업단 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에게 서해금빛열차 특실에 따른 요금 3600원을 면제해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