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은 14일 복지관 강당에서 바리스타 자격 직업훈련생 5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수료증 및 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위해 직업훈련생 5명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12회(주1회)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였다.

수료 후 바로 취업해 현업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이번 바리스타 교육은 커피학 이론을 비롯한 에스프레소 추출법, 카푸치노, 대표 카페메뉴 실습 등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취업을 목표로 수강생을 선발하고 교육을 실시한 결과 자격시험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김00(지적장애, 23세) 수강생은 “어려운 커피용어를 익히고, 매일 똑같은 커피를 수 십번씩 만드는 연습이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이렇게 자격증을 받으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멋진 바리스타가 되어 내가 만든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 한명수관장은 “장애인 복지 중 최고는 직업 창출, 즉 장애인 스스로 경제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장애 청년들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취업으로 이어져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14일 복지관 강당에서 바리스타 자격 직업훈련생 5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수료증 및 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