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는 3월 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장애인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놀이 ‘윷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개회식으로 시작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는 윷놀이 예선과 결승전, 시상으로 마무리됐으며, 이밖의 전통놀이 체험인 제기차기ㆍ떡메치기ㆍ투호 등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가졌다.

또한 복지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오곡밥과 진천로타리와 진천양조장이 후원한 맛있는 음식들로 한층 흥을 돋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여가 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장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통하여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3월 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역 장애인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놀이 ‘윷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동순 이용고객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 한명수 관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하여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장애인・비장애인의 통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본 관이 지역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써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의 '윷놀이 한마당' 행사중 떡메치기를 하는 참여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