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청호그룹 등 충북 진천지역에서 이웃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진천군 이월면), ㈜마이크로필터, ㈜엠씨엠 등 청호그룹 임직원들이 11일 청호나이스 진천공장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600여명의 직원들은 회사에서 구입한 배추를 직접 수확한 뒤 2000포기의 김치를 마련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차미원, 이월면과 덕산면 저소득층 60가구 등에 전달했다.

또 김치 담그기 경연대회와 김치 요리 경연대회를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호그룹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여섯 번째.

올해는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배추와 양념 등을 회사가 위치한 이월면에서 구입했다.

이 대표는 "지역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매년 이같은 행사를 진행한다"며 "소외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덕산라이온스클럽(회장 조재상) 회원 20여명도 이날 150kg의 알타리 김치를 독거노인과 장애인세대, 조손세대 등 15가정에 전달했다.

골프로 친해진 모임인 골친회(회장 김남규) 회원 20여명도 연탄 7000장(350만원 상당)을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16가구에 전달하는 등 이웃들의 난방 걱정을 덜어줬다.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7825 (충청일보)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17208 (충청투데이)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468794 (충청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