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29일 재가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고객, 가족, 자원봉사자 등 42명과 함께 미동산수목원으로 떠나는 재가장애인 나들이 ‘봄 소풍’을 실시하였다.(사진제공=진천군장애인복지관)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은 5월 29일 재가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고객, 가족, 자원봉사자 등 42명과 함께 미동산수목원으로 떠나는 재가장애인 나들이 ‘봄 소풍’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과 장애로 인해 평소 외출 및 나들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재가중증장애인에게 나들이의 기회를 부여하여 보다 넓은 영역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지역 사회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재가중증장애인들은 미동산수목원 산책, 목재문화체험, 지역음식문화 탐방 등의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가장애인 이 모 씨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하늘 아래서 나들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고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 한명수 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재가중증장애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천지부와 미인회 자원봉사단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